[재택플러스] 거리두기 강화에 '소맥' 울상, '와인'은 불티 (2021.12.27/뉴스투데이/MBC)

[재택플러스] 거리두기 강화에 '소맥' 울상, '와인'은 불티 (2021.12.27/뉴스투데이/MBC)

코로나19는 주류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말 연시를 코앞에 두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주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재연/고깃집 직원] "10팀 넘게, 60명 정도가 취소가 됐어요. 6명 이상 하셨던 분들, 그런 분들도 다 취소가 되고.." 거리두기 강화로 가장 피해를 입은 주종은 회식 자리 단골 메뉴인 소주와 맥주입니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12월이지만 매출이 확 줄었고, 주류 업체들의 납품량까지 타격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주식 시장의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소주와 맥주 판매 업체들의 주가도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들이 즐겨찾는 와인은 오히려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편의점의 이달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4%에 달했고, 또 다른 유통업체의 와인·위스키 판매량도 전달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외식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파티 문화가 정착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 앵커 ▶ 유흥업소와 음식점 주류 매출이 가정용 주류 매출보다 적어지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주류 소비 문화까지 바뀌는 모습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 #재택플러스, #코로나19, #와인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