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승객 싣고 달린다...'상용화' 첫발 / YTN 사이언스

자율주행차, 승객 싣고 달린다...'상용화' 첫발 / YTN 사이언스

[앵커] 사람이 운전대를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수단으로 도입됩니다. 내년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요금을 내고 탈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에 들어갑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첨단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다음 달이면 이런 자율주행 차량을 교통수단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상 운송을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승객으로 탑승했습니다. 규정에 따라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운전석에 앉았지만, 핸들을 건드리지 않아도 신호에 따라 여유롭게 좌회전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상암동에서 약 3km 구간을 매끄럽게 이동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조금은 불안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능숙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 같은, 이 정도면 상용화해도 되겠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은 뒤 자율 차량을 호출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행 지역은 상암 일대로, DMC역과 YTN을 포함해 인근 아파트 단지와 사무 지역을 오갑니다. YTN 구수본 (minseok20@ytn.co.kr) #자율주행차 #상암동 #DMC역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