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동량 2천만 TEU 시대 열었다…세계 6위 등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산항 물동량 2천만 TEU 시대 열었다…세계 6위 등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산항 물동량 2천만 TEU 시대 열었다…세계 6위 등극 [앵커]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천만TEU를 돌파했습니다 세계의 항만중 6번째인데요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초대형 항만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차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항 신항 제3부두 화물 물동양 2천만TEU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포가 터집니다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2천만개가 일년동안 부산항을 거쳐갔다는 뜻입니다 해당 컨테이너를 일열로 세우면 지구 3바퀴 길이에 달할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전 세계 항구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 5개 항만만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돈되는 환적화물만 놓고 보면 세계 3번째 규모입니다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항이 그야말로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으로 발돋움했다는 역사적인 사건 앞으로 글로벌 메가 포트로서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재도약대로 삼겠습니다 " 올해 초 한진해운 파산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부산항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세계 물동량 증가추세에 힘입어 성장을 이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서병수 / 부산시장] "무엇보다도 오늘의 주인공인 해운선사와 부두운영사, 항운노조 수출기업, 유관기관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의지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내년에는 올해보다 4 4% 많은 물동량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부산신항에서는 신항만의 숙원사업인 작은섬 '토도'제거 작업도 첫삽을 떴습니다 신항만 입구에 위치한 토로를 제거하면 항만 입구가 2배로 넓어지고, 충돌위험도 줄어들어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도 손쉽게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