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손혜원 논란 공방…검찰수사 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손혜원 논란 공방…검찰수사 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손혜원 논란 공방…검찰수사 거론 [앵커]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도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손 의원에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 삼았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의 결정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것이 국민의 상식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손혜원 의원, 서영교 의원이 최고 권력과 가깝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청와대를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목포가 지역구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거리에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을 하고 있는데요.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도 나왔나요? [기자] 네, 야당의 비판에 손 의원은 투기 사실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지키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박 의원이 말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손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의혹 제기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손 의원이 보고 있는 관련 단체들이 모두 검찰 조사에 응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자정쯤 유튜브를 통해서도 투기 의혹에 대한 반박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손 의원은 "목포와 관련해서 숨기는 것은 전혀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아주 악랄한 인격말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