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문지캠퍼스로 이전 본격화 / KBS 2022.10.17.](https://poortechguy.com/image/uKtBxbDqdTc.webp)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문지캠퍼스로 이전 본격화 / KBS 2022.10.17.
[리포트] 각종 질병 원인 규명과 새 치료제 개발 등을 연구하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현재 교수진 25명 중 9명, 대학원생 연구진 152명 중 61명만 의사인 동시에 과학자인 의사과학자입니다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기초과학 전공자 외에 더 많은 의사과학자가 필요하지만 90%를 넘는 의대 졸업생들이 진료 현장을 더 선호 하다 보니 의사과학자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 생명과학이나 이런 게 미래에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거기에 의사과학자가 꼭 필요한데 ] 카이스트가 대전시와 손을 잡고 융·복합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을 구축합니다 국비 등 총 420억 원을 들여 현재 본원에 있는 의과학대학원을 문지캠퍼스로 확대 이전합니다 2026년까지 만 ㎡ 규모에 의과학동물실험동과 의과학원 건물을 지어 디지털 의료 바이오 공동실험실 등을 조성하고 전임교수도 5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광형 / 카이스트 총장 : 연구하는 의사들을 기르게 되고 또 연구하는 의사들은 의료현장에 가지 않고 기술을 개발해서 대부분 창업을 많이 할 겁니다 ] 특히 벤처,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기초-임상-산업화의 생태계를 만드는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로 탈바꿈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 카이스트하고 대전시하고 원팀이 돼서 바이오 헬스 케어 분야에서 가장 핵심도시로 육성하자는 ] 카이스트는 더 나아가 아예 의사를 양성해 과학자로 만드는 과학기술 의학전문대학원이 목표지만 연구병원 건립에 다른 의대들이 반대해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 강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