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타다'도 기소 위기…경찰 수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2의 타다'도 기소 위기…경찰 수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2의 타다'도 기소 위기…경찰 수사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이라 보고 기소한데 이어 유사 업체에 대한 수사에도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수사 중인데, 타다와 마찬가지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단 관측이 나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파파'는 타다와 비슷한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입니다 승객이 호출하면 차량을 연결시켜주고,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하게 돼 있습니다 누적 가입자는 약 6만명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월 파파 운영사 큐브카 김보섭 대표 등 2명에 대한 고발 사건을 경찰에 보냈습니다 혐의는 여객운수사업법 위반으로, 타다와 동일합니다 경찰은 최근까지 고발인과 김 대표 조사를 마쳤고, 고발된 나머지 1명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보섭 / 파파 운영사 대표] "9월, 10월에 갔었는데요 경찰에서는 국토부 (상생안 논의) 진행을 하고 있다 보니까 그걸 참조하려고 하는 거 같았어요 " 하지만 지난달 말 검찰은 정부와 사전 조율한 결과라 주장하며 타다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이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타다가 면허 없이 렌터카로 사실상 '콜택시'를 운영하며 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파파 역시 타다처럼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파파 측은 상생안이 올해 안에 확정돼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다에 이어 파파까지, 잇단 혼란에 업계에선 정부와 국회가 제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