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첫 돼지열병 이어 파주서 추가 확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강 이남 첫 돼지열병 이어 파주서 추가 확진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강 이남 지역 돼지농장에서도 발생한 데 이어 경기도 파주에서는 추가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하루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 17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처음 확인된 경기도 파주인데요 18일 경기도 연천 돼지농장, 어제(23일) 김포 돼지농장에 이어 네 번째 발병입니다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소재의 돼지농장은 어제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오늘(24일) 새벽 4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농장은 연천의 발병 농장에서 6 9km 떨어져 있으며 돼지 2,30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발생 일주일을 맞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자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 한해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다시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부터 내일 오후 7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입니다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발병 농장의 반경 3km 내 사육 중인 돼지 3,200여마리의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이 나온 파주 농장의 살처분도 오늘부터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한강 이남 지역에서 발병한 건 김포 농장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잠복기를 거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방역당국에는 초비상이 걸렸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도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지자체별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