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주서 큰절…윤석열, 수원서 어퍼컷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재명, 충주서 큰절…윤석열, 수원서 어퍼컷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재명, 충주서 큰절…윤석열, 수원서 어퍼컷 [앵커] 이제 대선이 13일 남았죠 여야 후보들 한 표라도 더 잡기 위해 마음이 바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오늘 주요 주자들, 각자 어디로 향했습니까? [기자] 이재명 후보, 충청에 공 들였습니다 장인의 고향 충주 산척면에서 큰 절을 하고 '울고 넘는 박달재'도 한곡조 불렀습니다 '충청의 사위'를 자처하며 윤석열 후보의 정치적 뿌리인 이곳에서 친밀감을 과시한 겁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윤 후보가 안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군 부대가 많은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에서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기지사 출신 이재명 후보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부패 세력이라 주장했습니다 여당이 단독처리한 방역지원금 300만원도 '매표행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양강 후보는 방금 전 우크라이나 사태 점검회의도 각자 가졌습니다 자신의 국정 운영 능력을 각인시키려는 행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하고, 안창호 선생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주4일제를 공약하며 노동계 표심을 다졌습니다 [앵커] 대선 막판 최대 변수, 단일화 논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폭로, 비방전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틈이 벌어진 사이, 민주당이 회심의 카드를 내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선거제 개혁, 개헌 카드로 막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다당제 연합정치를 약속하며 안철수 후보, 나아가 심상정, 김동연 후보와 연합전선을 꾸리겠다는 겁니다 특히 안 후보를 묶어놓아 야권 단일화 불씨를 완전히 꺼버리겠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다만 안 후보는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심상정, 김동연 후보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일단 거리를 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안 후보와 갈등을 빚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공개 비판이 나오자, 이 대표가 윤 후보 수원 유세에 불참했습니다 '시간이 지났다'는 안 후보 말에도 국민의힘에선 주말 담판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었는데, 이젠 그보다 당내 갈등 정리가 더 우선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대선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