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6백 명 넘어..."특정 지역·장소 감염 양상" / YTN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절반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망자 5명으로 늘어…3명이 ’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 늘어 전체 환자는 6백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3명 늘어 5명이 됐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서 집단적인 감염의 양상을 보여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로 발생한 환자 169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95명입니다 전체 확진 환자 602명으로 넓혀 보면 329명, 절반을 훌쩍 넘깁니다 교인 천2백여 명이 증상을 호소하는 만큼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공중 보건의와 여러 의사 61명가량이 추가 투입돼 일제히 검체 채취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을 앓던 38번째 환자가 경북대 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다 사망했습니다 대구 지역 첫 번째 사망자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한 뒤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또,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 5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도 숨졌습니다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이 청도 대남병원 정신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정신 병동에 입원했던 분들이 두 명 빼고 대부분 감염된 상태이고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상황이어서…] 이밖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원 감염과 부산 온천교회 수련회장 감염 등 특정 장소에서 무더기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jaebogy@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