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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여야 합의 무산…4월국회 사흘째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정상화' 여야 합의 무산…4월국회 사흘째 파행 [앵커] 4월 임시국회가 시작부터 공전을 거듭하자 오늘 오전 각 당 원내대표들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각 당은 또다시 확연히 다른 해법만을 제시하며 입장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4월 임시국회가 최대 현안인 개헌을 비롯해 공수처 도입과 방송법 개정 등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하자 오늘 아침 각 당 원내대표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약 1시간 반동안 회동이 진행됐지만 합의 도출에는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법안과 개헌을 분리해 투트랙으로 논의를 진행하자고 했지만 다른 당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 개헌안 발의 내용에서 한발짝도 진전을 이뤄내지 못 하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청와대와 야당이 실질적인 개헌 테이블을 마련하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강구해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는 왜 대통령제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원론적으로 얘기했는데 서로 차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오늘 합의에 또다시 실패하면서 4월 임시국회는 사흘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 오전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이어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며 '스마트 도시, 서울',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앞서 민주당에서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경선에 돌입했고 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략 공천을 결정했는데 여기에 안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야말로 격돌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