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보며 '소원 빌어요'(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대보름 행사가 열렸는데요.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VCR 】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달집에 소원지가 빼곡합니다. 가족의 건강 기원은 물론 다이어트까지 소원도 제각각이지만 자녀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부모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 INT 】천낙주 / 의정부시 가능동 【 VCR 】 정월대보름의 백미는 달집태우기. 불을 붙이자 순식간에 거대한 불기둥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 현장음 】달집태우기 【 VCR 】 폭죽을 연상케하는 대나무 타는 소리에 액운을 떨쳐내고 불 사다리를 뛰어넘으며 건강도 빌어 봅니다. 【 INT 】양혜영 / 의정부시 호원동 【 VCR 】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의정부대보름한마당 축젭니다. 중랑천변에서 열린 행사는 전통놀이와 밴드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 INT 】정영희 기획실장 / (사)의정부민예총 【 VCR 】 음력으로 올해 첫 보름달이 떠오른 정월대보름. 풍요로운 둥근 달의 기운을 빌어 잡귀와 악한 기운은 떨쳐버리고 가정의 건강과 경제회복을 기원해 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