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골프시장은 망한건가? (24년 분석과 25년 예측)](https://poortechguy.com/image/uXGo-hWtLUc.webp)
2025년 한국 골프시장은 망한건가? (24년 분석과 25년 예측)
오늘은 2025년 골프시장은 망한건가? 에 대해서 한번 말씀 나누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2024년 한국 골프시장의 상황을 정리 해보고 2025년 골프시장 예측 및 이에 슬기롭게 골프용품을 구입하고 라운드 하는 방법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용품, 골프웨어, 골프인구 그리고 골프장 매출 수익률 순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골프시장이 하락세인가?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몰렸으나 가성비 해외골프 가능, 테니스, 러닝 등 대안 스포츠,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에 비하여 비용이 비싸며 다른 유흥 거리가 많이 생김 2025년 2 골프용품 그림과 같이 2021년 22년 매년 20-30% 성장하던 골프용품 시장은 23년 -10% 24년 상반기 -23% 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소매 판매액 기준이므로 공격적인 수입을 했던 23년 재고에 얹어서 24년 역시 연말까지 25% 이상의 매출 감소로 인한 재고가 누적 되면서 각 브랜드 들은 심각한 재고부담을 안고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골프존마켓 은 어찌어찌 운영하고 있지만 전국 40여개 이마트 안의 골프사업부가 철수 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도 재편 되고 있지요 구체적으로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유지하고 있으나 불황기에는 똑똑한 놈 몇 개만 잘되는 것을 증명 하듯이 관용성을 강조하는 텔메의 Qt10 과 핑의 G 430 이 표와 같이 1, 2위로 절반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형에 구애 받지 않는 가성비 골퍼라면 출시 당시 70-80만원 하였던 23년 형 텔메 스텔스 2 혹은 23년형 켈러웨이 패러다임 드라이버 새채를 40만원 근처에서 현재 사실 수 있습니다 아연은 드라이버에 비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매출 감소폭이 매우 컷으며 골프 접는 분들의 중고매물 유입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이지요 브리지스톤 V300 과 타이틀 그리고 미즈노 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역시 신형 V300 9세대가 백만원 중반이지만 8세대는 110만원, 그 이전은 더욱 저렴하며 사용해본 저로서는 솔직히 별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볼은 골프 중에서 유일한 소모품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골프공 시장은 다른 용품에 비해 매출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고 이는 새공을 사서 라운드를 하는 진짜 골퍼들은 크게 줄지 않앗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용품 시장이 바닥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골프볼 브랜드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 들이 23년 및 24년 재고로 인한 현금 유동성 악화와 물류비용 등을 감안하면 골프채를 사시려는 분 들은 2025년 신상품을 론칭하기 전인 1월 말에서 2월 초 정도 23-24년 재고를 터는 세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 때 눈여겨 보아둔 골프채를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3 골프웨어 저는 개인적으로 티셔츠 한벌 30-40만원씩 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들이 골퍼의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일반적인 브랜드의 스포츠 기능성 옷 들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이지만 골퍼들의 성향 마다 다르니 골프웨어도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세계 골프웨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45% 에 달하니 상당하지요 싼 무명 스포츠 옷을 입고 치는 미국과 달리 확실히 우리나라는 과시성 소비가 있는 듯 합니다 신세계 롯데 현대 3사의 골프웨어 성장률은 -10% 이상으로 역성장 하였으며 지방은 -20% 이상으로 조사되도 있으며 선방하고 있는 브랜드는 지포어, PXG , 타이틀, 말본, 어메이징 크리, 제이 린드버그 등이 그나마 선방하고 있습니다 4, 골프인구 2022년 5천만명을 넘었던 골프인구는 23년 4천 8백만으로 6% 떨어졌으며 24년 올해도 5% 내외의 감소를 보일 듯 합니다 24년 상반기 수도권 골프장 10여 곳은 7-10% 정도의 역성장 하였으며 제주, 전라 경상은 15-20% 내장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24년 골프장에 가보면 팬데믹 때와 달리 젊은 남녀 그룹의 라운드는 잘 보이지 않고 가을 한창 시즌 일때도 오전 8시 등 핫 타임이 아니라면 주중 주말 퍼블릭은 언제든지 잔여 부킹이나 조인을 할 수 있었던 한해 였습니다 5 법인카드 젊은 팬데믹 골퍼들이 떠나간 가장 큰 이유가 비싼 라운드 비용이지요 근교 수도권 구장이라면 주중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아침/점심 식사, 연료비, 톨비 등 총 30만원 내외 주말 40만원 내외가 드니 일반 월급쟁이들은 부담하기 어렵습니다 구장에 비해서 말도 안되는 그린피, 소나타 24시간 렌트보다 비싼 카트, 1만 5천원 막걸리, 4만원짜리 떡볶이, 8만원짜리 김치전골 의 가격이 가능하도록 버텨준 마술봉이 잇었으니 바로 법인카드 입니다 개인 비용이 아니고 회사에서 접대 처리를 해주니 금액과 상관없이 그을 수 있었고 이것이 22년 골프장 매출의 28% 인 2조 2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최근 대기업의 접대한도 조절 및 골프장 사용제한 등으로 이 역시 골프장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6 골프장 매출 아직 24년도 통계가 나오기 전이므로 수도권 퍼블릭 구장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 대표 10개 대중 18홀 골프장 매출을 보면 23년에 -10% 감소 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4% 감소하엿다 도표에 보듯이 2022년 무려 50% 에 달했던 비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 이 23년에 40%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24년에는 30%대로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그래도 연 220억 매출이면 대략 100억 남는 장사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4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은 소위 물장사 말고는 달성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영업 이익률이지요 참고로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23%, KT&G 도 20% 선에 그치고 있으니 얼마나 골프장 운영에 거품이 끼어 있는가 하는 것이 여실히 증명된다고 하겠습니다 7 2025 골프시장 예상 이런 악조건에도 골프장들은 공식 그린피는 인하하지 않을 것이고 잔여티에 한해서 조인 부킹 사이트에 저렴하게 알음알음 흘리는 방식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답합니다 10만원의 카트비도 올리겠지요? 캐디피는 현 15만원에서 해가 바뀌면 17만원 선으로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1인 3만7천5백원 이지만 암암리에 잔돈 때문에라도 4만원씩 16만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 캐디피는 지금도 16만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손익에 덜 예민한 회원제나 교통이 좋은 근거리 수도권 비회원제 구장들은 악재와 상관없이 기본 영업은 할 겁니다 그러나 안성, 이천 외곽, 여주, 춘천, 포천 일동 이동지역과 거리는 가까워 보여도 국도를 많이 타는 곳의 구장들은 주중 잔여티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골퍼라면 이런곳의 구장을 일주일 이내 잔여 티로 부킹조인사이트를 부지런히 공략을 하시면 그나마 가성비 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은 단순히 수요 공급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방 경직성이 있어 2025년에도 저렴한 그린피, 카트비 혹은 노캐디 확산 등의 호재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