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꾹사/짧고굵은역사이야기]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진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8. 한일 양국의 시민활동과 앞으로의 과제

[짤꾹사/짧고굵은역사이야기]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진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8. 한일 양국의 시민활동과 앞으로의 과제

강사 : 배영미(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주요 저서 : 동아시아 속 2 8독립선언, 그 역사적 의의(공저) 총 8강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업로드 됩니다 [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진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 강의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인명 피해의 직접적 원인은 지진만이 아니었습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조선인들이 일본의 군대, 경찰, 민간인들에게 무참히 학살당했습니다 이 학살은 단순히 대지진의 혼란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떨던 민중들의 돌발행동이 아니라, 일본의 국가책임이 매우 큽니다 '우물에 독을 넣었다' 등으로 알려진 악성 유언비어도 최초 생성자는 일반 민중이었을 수 있으나, 유언비어가 잔인한 무기가 되어 대량학살로 이어지게 된 배경에는 일본 정부의 공신력이 존재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조선인들을 골라내어 죽인 것에는 (중국인, 오키나와인, 일본인 사회주의자 희생자도 있었지만) 조선인은 죽여도 좋은 존재 즉 철저한 식민주의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었습니다 식민지배 하에서, 현대 한국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이 역사는 교과서 속 몇 줄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아프지만 알아야할 이 역사와 마주하여 무엇을 알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다같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강의의 내용은 역사공장의 견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역사공장 바로가기 ▶ 출처 BGM : Storm - Dramatic Epic Music Designed by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