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천 명 안팎 예상…오미크론 누적 1천 명 넘어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2022년 새해 첫 날인 어제(1일) 9시까지 전국에서 3천5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오늘(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국내 유입된 지 32일 만에 1천 명을 넘어서며,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새해 첫날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한 선별 검사소 ▶ 인터뷰 : 윤강인 / 서울 성북동 - "올해는 첫날이니까 코로나가 없어져서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천 581명이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7명 줄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 초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방역 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유행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오미크론 감염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사이 220명 늘며 누적 감염자는 1천 명이 넘었습니다 첫 유입 이후 누적 1천 명이 넘기까지 오미크론은 단 32일 걸리며, 78일 걸린 델타 변이보다 약 2 5배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1~2월 내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1~2월에 오미크론이 우리나라도 우세종이 되면서 전반기는 아마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겁니다 " 다만, 오미크론의 위중증도가 낮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멈췄던 일상회복을 다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