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News 20160203] 전병욱 목사 '공직 정지 2년' 징계

[GoodTV News 20160203] 전병욱 목사 '공직 정지 2년' 징계

'여신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욱 목사가 공직 정지 2년, 강독권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예장합동 평양노회 재판국은 "전 목사가 피해자 전 모씨와 부적절한 대화와 처신을 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전 목사의 목회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2개월만 지나면 설교도 다시 할 수 있어 보여주기 식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재판국은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사임 후 2년 내 교회개척 금지, 성 중독 치료비 지급 건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일교회는 전 목사 측의 주장만 받아들여졌다며 즉각 상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 목사의 회개를 촉구해왔던 교회개혁실천연대도 재판의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며 관련 포럼을 준비 중입니다 김애희 사무국장은 "판결문 자체가 홍대새교회 주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노회 재판이 목회자들의 사적 이익을 대변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