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쉬운경제] 치솟은 환율, 2년여 만에 최고...달러에 투자할까? / YTN
■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외환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 1150원을 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새 17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 유리하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 경제의 경우 큰 위기 때마다 찾아왔던 환율 급등과 궤가 같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합니다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경제에서 쉽고 명쾌하게 따져보겠습니다 정철진 평론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환율 1, 20원 이게 우스운 게 아니죠 [인터뷰] 그렇죠 우리가 지금 1167원으로 한 2주 만에 30원이 오른 거 아닙니까, 원달러 환율이 이걸 보면 퍼센트로 하면 2 3~2 4%, 그러니까 한 달 새에 거의 3%가 올랐고 2 5~2 6%가 오르게 된 건데 이걸 보고 주식시장이야 많이 오르면 15% 오르는데 왜 그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일단 시장 규모가 다른데요 전 세계 금융, 돈 시장의 규모를 보면 주식시장은 가장 작고요 그거보다 좀 더 큰 게 채권시장 채권보다 더 큰 시장이 바로 외환시장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느 나라의 채권을 산다든가 주식을 살 때 일단은 한 번 환을 바꿔서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외환이 정말 중요하고 외환의 1%, 2%는 비중은 주식의 1, 2% 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생각할 수가 있겠고 또 하나 이렇게 지금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수출기업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래서 환차익 또는 환차손 외환 원달러 환율에 의해서 굉장히 많이 손익과 손실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지금 최근 한 2주 만에 변동률이 2 3%가 넘어선 거잖아요 그러니까 누군가는 벌써 한 2% 넘는 마진율이 지금 왔다갔다 하게 움직이는 거기 때문에 이것은 외환시장에서의 2, 3%는 정말 크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엄청 크다 알겠습니다 [앵커] 지난주 이 시간에 1150원 구간을 완전히 상향 조정하면 위험신호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까? [인터뷰] 이게 참 놀라운 데자뷰였고 일주일 만에 이런 상황이 올지도 저도 참 예측을 못했었는데 그때 말씀드렸던 게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을 보면 1130원에서 1150원 이 구간이 거의 콘크리트 같았다 그래서 1130원, 40원을 가더라도 50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저 선을 버티는지 안 버티는지를 지켜봐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요 이 말씀을 드린 게 지난 4월 24일이었어요 그래서 그날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51원, 상단을 조금 깨고 이제 끝났잖아요 그러니까 여느때 같았었으면 그다음 날부터는 다시 1140원, 30원 하면서 콘크리트 벽을 못 깼을 텐데 지금 화면에 보시면 바로 다음 날 그 50원을 보란듯이 단박에 그냥 깨버렸습니다 [앵커] 하루에 12원이 올랐어요? [인터뷰] 네 그리고 1163원이 됐고요 계속 116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이제 4월 30일, 바로 1167원으로 돌파를 하면서 일단 오늘은 근로자의 날로 우리나라 시장도 쉬기 때문에 멈춰 있어서 당장 내일 어떻게 될까 일각에서는 1170원도 현재 상승 탄력이라면 충분히 터치 가능하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금 저 표를 본 게 정말로 아찔하고 조금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