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선시계…대권주자, 팬클럽ㆍ싱크탱크부터

빨라진 대선시계…대권주자, 팬클럽ㆍ싱크탱크부터

빨라진 대선시계…대권주자, 팬클럽ㆍ싱크탱크부터 [앵커]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년 1월 귀국을 예고하면서 정치권의 대선시계가 빨라진 모습입니다 대권 잠룡들의 팬클럽과 싱크탱크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외곽 조직이 잇따라 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는 최근 전국 조직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사모 3040, 반존사 등 다른 팬클럽들도 속속 생겨나는 등 내년 1월 반 총장 귀국에 맞춰 진용을 갖춰가는 모습입니다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반 총장 귀국이 공식화하면서 여야 잠룡들도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싱크탱크격인 '격차해소 경제교실'을 매주 열어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남경필, 원희룡 지사 등도 싱크탱크나 인재 영입을 통해 대선공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합니다 팬클럽 '문팬' 출범에 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싱크탱크를 본격 가동하고 대선 공약 발굴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역시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재정비하는 등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후위그룹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외곽조직 출범과 싱크탱크 가동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김부겸 의원도 외곽조직 '새희망포럼'에 이어 어젠다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상하며 대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계 복귀를 앞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 '동아시아미래재단'도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