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4개주, '델타변이'에 사망자 50% 늘어 / YTN 사이언스
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14개 주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주 새 50%나 늘었습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7일 기준 50개 주 가운데 14곳에서 지난 1주 새 코로나19 사망자가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8개 주에선 사망자가 10% 이상 늘면서 모두 42개 주에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차 재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인 앨라배마주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보건 당국이 이동식 냉장 트레일러를 시신 보관소로 쓰기로 했다고 주 보건 책임자 스콧 해리스 박사가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미국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전보다 21% 증가한 15만5천여 명이었습니다 또 입원 환자는 9만8천여 명이며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천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 co kr) #델타변이#cnn#존스홉킨스#사망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