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연말*연시 음주운전 조심 또 조심
{앵커: 음주운전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 어제 있었는데요,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더 기성인 가운데 아예 대낮에도 음주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단속 현장을 이태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창원 진동면의 한 도로 경찰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됩니다 음주단속 10분만에, 반주로 낮 술을 마신 한 트럭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음주 측정을 해보니, 이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는 0 067%, 면허 정지에 해당됩니다 {단속경찰관/"수치는 여기보면 0 067%, 면허 100일 정지입니다 "/음주운전자/"어디 뭐 죄지었나?" "법대로 하쇼"} 잠시후, 인근 횟집 앞 도로에서도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적발됩니다 이 남성의 혈중알콜농도는 0 052%로,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음주운전자/"소주 딱 반병 먹었어요 반병이요? 식사하면서 "} 연말을 맞아 송년회 자리가 늘어나다보니, 저녁은 물론 낮시간에도 음주운전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변창섭/마산중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게릴라식으로 음주 단속, 어플 이런거 소용없음, 음주운전 말아야 "} 어제(16) 새벽, 창원에서는 3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인근 하천으로 추락하는 등 음주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동안 월별 음주 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음주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경찰은 내년 1월말까지 도심과 농촌,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