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보러 오세요"…모레부터 울산고래축제

"고래 보러 오세요"…모레부터 울산고래축제

"고래 보러 오세요"…모레부터 울산고래축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전국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울산 장생포에서 모레 고래축제가 개막합니다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어떤 즐길거리가 준비됐을까요? 허광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래축제 준비로 장생포에 활기가 넘칩니다 올해 축제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 아래 총 7개 공간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고래 분장을 한 연기자가 물 위에서 묘기를 부리면 해안의 관객들이 물대포를 쏘는 '수상 퍼포먼스'가 처음 도입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덕근 /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과거 장생포에서 벌어졌던 출경 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멋진 플라이보드 수상 퍼포먼스가 장생포 바다 위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됩니다 " 1960∼70년대 장생포 모습을 재현한 장생포 옛마을에서는 다방 DJ나 버스안내양 등 그 시대 복장을 한 연기자들과 즉석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 생활상을 주제로 시민과 기업체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과 고래와 소년의 여행을 소재로 한 멀티미디어쇼도 열립니다 고래문화마을에는 남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양시를 본떠 만든 공원이 조성돼 이색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가족과 연인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고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아름다운 울산대교 야경이 있는 장생포에 꼭 오셔서…" 올해는 교통 혼잡을 없애고자 일반 차량의 행사장 진입이 통제됩니다 임시주차장을 오가는 순환버스와 KTX울산역 등 도심 주요지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연합뉴스 허광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