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레이크파크 밑그림 완성

충북도, 레이크파크 밑그림 완성

김영환 충북지사의 12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조성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청북도는 국가 계획에 반영해 권역별로 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권역별로 레이크파크 클러스터를 구축한 뒤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을 북부권과 중부권, 청주권, 남부권으로 구분해 도내에 있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호수 726개를 관광화한다 우선, 북부권은 충주호와 청풍호, 단양호를 연결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된다 중부권은 괴산호와 백두대간을 이어 산림 치유와 유기농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청주권은 자연예술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남대를 글로벌 명소화에 나설 예정이며, 남부권은 대청호 둘레길과 속리산 등을 연계해 국악과 발효음식 중심지로 만들기로 방향을 잡았다 충청북도는 권역별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이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연결해 ‘충북 레이크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호수 등 자연경관과 보은 법주사, 단양 구인사 등 다양한 사찰과 문화 유적지를 묶어 충북을 국내 최대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상업 시설을 만들고, 영동 포도와 괴산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관광도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1박을 하면 숙박비 10%, 2박 20%, 3박 30%를 도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