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사와 강론 [연중 제5주간 목요일] 2025년 2월 13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주님의 시험을 통과합시다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신뢰와 사랑, 인내와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내어 주님 발 앞에 엎드립시다 수많은 고통과 불행의 시간, 죄 많은 삶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내놓읍시다 ​ 삶의 향기와 기쁨을 잃어버린 얼굴이어도 괜찮습니다 죄, 잘못, 실패 등으로 더럽혀진 추한 마음이어도 괜찮습니다 ​ 무력감 속에서 울고 있는 우리를 가엾은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의 얼굴을 만납시다 우리 안에 신앙의 기쁨이 자라고, 희망으로 순례할 수 있도록 성모님께 전구합시다 ​ 우리의 논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논리로 하느님의 회심이 아니라 우리의 회심으로 인간이 존중받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경배로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으로 우리의 말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대화와 말씀으로 우리가 정한 행복이 아니라 하느님의 축복과 행복선언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섬김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과 겸손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