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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북미회담까지…차기 경찰총수 인선 안갯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방선거에 북미회담까지…차기 경찰총수 인선 안갯속 [앵커] 이철성 경찰청장의 임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경찰총수에 대한 인선이 언제쯤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지방선거에 북미정상회담까지 주요 이슈와 겹치면서 예정보다 좀 더 늦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의 임기는 정년을 맞는 오는 30일까지입니다 경찰청장 인사는 경찰위원회 임명 동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데, 그 기간은 통상 3주 정도 걸립니다 이 때문에 차기 경찰청장 인선작업은 지금쯤 이뤄져야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차기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6·13 지방선거에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이슈와 시기가 겹치면서 다소 늦춰질 수 있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가운데 이주민 서울경찰청장과 민갑룡 경찰청 차장, 박운대 인천경찰청장,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등 크게 4명으로 압축됩니다 참여정부 초기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 서울청장은 현 보직에 올랐을 때부터 줄곧 가장 유력한 수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덕장'으로 평가되지만, 드루킹 수사 부실 논란으로 특검 대상에 오른 건 악재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민 차장은 경찰 내부의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자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이끌어 온 전문가로, 오랜 숙원인 수사구조개혁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다만 지방청장 같은 지휘관 보직 경험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대공 분야 경사 특채로 입문한 박 인천청장은 경남고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이며 소탈한 성품의 보안전문가로 알려졌고, 조 부산청장은 정무 감각이 탁월하고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인사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속설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경찰 고위직 관계자는 "조직 내부에서조차 이전처럼 활발하게 하마평이 돌지 않았다"며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