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패스트트랙 일정대로 처리"…野 "애초부터 불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패스트트랙 일정대로 처리"…野 "애초부터 불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패스트트랙 일정대로 처리"…野 "애초부터 불법"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습니다 선거제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하는데, 의견 차이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시부터 회동을 갖습니다 선거제 개편안과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과 내년도 예산안 문제, 또 민생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시한이 20일 남짓 남았다"며 법안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를 위한 노력이 없다면 국회는 다시 대치 국면에 들어갈 것이며, 한국당을 향해 "합의가 안 되면 일정대로 법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애당초부터 잘못 세워진 불법적인 패스트트랙"이라고 밝혔는데요 불법으로 시작된 법안 처리 절차를 계속하는 데 대해 더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상황을 이대로 방치하면 연말 국회는 또 다시 동물국회가 될 수밖에 없다"며 여야가 서둘러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늘 회동에서 의견차이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인적 쇄신 바람이 불고 있죠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분주한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단 주장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최근 한 만찬 자리에서 "청와대 참모 출신부터 희생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청와대 출신을 향해 사실상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양 원장은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지사와도 공개적으로 만났는데요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 승부를 걸고 '원팀'으로서 당 안팎을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당에서도 쇄신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인인 김무성 의원은 오전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품위있는 퇴장, 즉 불출마 의지를 다시 확인했는데요 김 의원은 "당이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책임자급에 있던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권주자급 정치인을 향해 수도권을 비롯한 험지 출마를 권했습니다 이밖에 한국당 재선의원들도 조찬 모임을 갖고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