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쇼핑몰 사장이 집에서 제품 촬영하는 방법

1인 쇼핑몰 사장이 집에서 제품 촬영하는 방법

실평수 12평인 오피스텔에서 살다가 30평대 아파트로 이사오니, 방이 하나 남습니다. 저는 모든 것에는 쓰임새가 있어야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인지라 방 하나를 비워두는 건 상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방에 커튼 달려고 올라탔다가 부서져버린 책상을 작업대로 놓고, 선반을 옆에 두어 라운드풀 재고를 가져다두었어요. 그래도 한쪽 면이 비었기에, 마침 오후가 되면 해질녘 빛이 길게 들어오는 자리를 홈 스튜디오로 만들었지요. [홈 스튜디오 세팅 비용] ✔️포맥스 두장 14,000원 ✔️화이트 테이블 두개 당근으로 구입 15,000원 ✔️링라이트 15,9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구매) ✔️거치대 16,9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구매) 총 2만 9천 원이 들었습니다. 이사하며 이것저것 세간살이를 구매하다보니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솔찬히 쌓였는데, 긁어모아 링라이트와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 포인트는 이럴때 한번씩 써줘야 보람있습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자리가 늦은 오후의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라, 조명은 그다지 쓸 일은 많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서있는 보드를 잡아주는 스탠드는 3년 전 라운드풀을 시작하며 구입했는데,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2만원 미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을의 초입인 요즘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내가 원하는 긴 햇빛이 들어옵니다. 빛이 방으로 들어올수록 테이블을 옆으로 조금씩 옮겨가며 찍어보니 제법 재미있어요. 눈에 자주 보이니,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요. 집에서 자연광이 최대한 많이 들어오는 공간을 찾아서 나만의 포토존을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이 필요할 때마다 매번 스튜디오를 빌릴 여건이 없을 때, 집에서도 손쉽게 사진을 찍고싶은 이커머스 셀러분들께 추천합니다. #이커머스 #1인사업가 #자늑인센스 #홈스튜디오 #셀프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