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 폭포가 뉴욕에 쏟아졌다"…무섭게 퍼부은 5시간 / 연합뉴스 (Yonhapnews)
"나이아가라 폭포가 뉴욕에 쏟아졌다"…무섭게 퍼부은 5시간 (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시가 통째로 '수영장'으로 변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세차게 쏟아낸 5시간의 폭우에 도시 전체가 잠겼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피해는 인접한 뉴저지 주·펜실베이니아주까지 미쳤습니다 세 주에서 24명이 숨지고 15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암흑에 갇혔습니다 뉴욕시 맨해튼의 강수량은 역대급이었습니다 뉴욕의 허파인 센트럴파크는 1869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18 3c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수준의 물이 뉴욕 거리로 쏟아져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이 멈추면서 뉴요커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낡은 지하철역과 선로로 빗물이 쏟아지면서 무려 46곳의 지하철역이 심한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화장실의 변기가 역류하기까지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시민들이 지옥을 겨우 통과했다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트위터] #연합뉴스 #뉴욕 #물폭탄 #허리케인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