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지사 경선 '다자 경쟁' 국면으로 | 전주MBC 220322 방송

민주당 도지사 경선 '다자 경쟁' 국면으로 | 전주MBC 220322 방송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후보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송하진 현 지사에 맞서 도전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내고 있는데요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위주로 재편된 도내 정치권 도백 경쟁에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물군이 뛰어들면서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이 될 전망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북은 이대로 소멸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관리형 리더십'이 아닌 '돌파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년간 위기돌파형 리더십이 아닌 관리형 리더십이 도정을 이끌면서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은 뒷걸음질만 거듭했습니다 여야까지 바뀐 상황에서 노쇠한 리더십으로 전북의 위기를 구할 수 없습니다 " 주요 공약으로는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추진과 광역교통망 구축, 24시간 도지사실 개방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주부터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고 도지사 경쟁에 뛰어듭니다 내일은 군산에서 재선을 지낸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다음 주 초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이 각각 출마 선언에 나섭니다 여기에 출마를 막판 고심 중인 유성엽 전 국회의원과 김재선 예비후보까지, 민주당 도지사 경선이 다자 구도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경선을 준비 중입니다 [송하진 지사 /지난 1월] "앞으로도 저는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정치와 행정을 해나가는 도지사로서 역할을 하고 싶은 솔직한 욕심을 갖고 있습니다 " 야권의 인물난 속에 본선보다 더 치열해진 민주당 도지사 경선 대선 이후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또 민주당의 혁신 공천 기조가 도지사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앞으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 영상취재 : 진성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