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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공연' 아픈 기억 딛고 다시 파리 무대에! / YTN
[앵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에너지와 교통 등 주요 기간산업에 대한 공격 우려가 커지자 유럽연합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파리에서는 연쇄 테러 당시 공연했던 미국 록그룹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공항,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한밤중에 긴급 착륙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파리로 가던 중 익명의 테러 위협을 받은 승무원들이 대응 조치를 한 것입니다 위협은 허위로 판명됐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날에도 독일 베를린에서 이집트로 가던 여객기가 폭발물 위협으로 비상착륙하는 등 최근 항공기 테러 위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에너지와 교통 등 주요 기간산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면서 사이버 보안 체제 구축에도 나섰습니다 또 테러범들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자금과 자산 이동을 추적하거나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 "테러리스트들은 여기에도 있습니다 더 빠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는 연쇄 테러 당시 공연했던 미국 록그룹이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전설적 록밴드 'U2' 공연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받은 것입니다 [보노 'U2' 소속 가수] "3주 전에 무대에서 사라진 이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을 환영해주십시오 " 공연 이튿날에는 테러가 일어난 바타클랑 공연장을 찾아 꽃다발을 바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의 희망대로 바타클랑 무대에서 록 공연이 다시 펼쳐질 날을 파리 시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