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3 [원주MBC] 15년 만에 부론산단 재추진.. 환경 규제 '발목'](https://poortechguy.com/image/vHZ8-j8ZQqo.webp)
2023. 9. 13 [원주MBC] 15년 만에 부론산단 재추진.. 환경 규제 '발목'
[MBC 뉴스데스크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15년만에 #국가산업단지 #반도체 #강원특별자치도법 #부론IC #환경규제 #배출시설설치제한구역 #물환경보전법 ■ ◀ANC▶ 장기간 방치됐던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5년 만에 재추진됩니다 원주시는 반도체를 포함한 지역 산업 기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환경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5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2008년 산업단지 지정 이후 시공사 변경과 자금난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다가, 최근 주관 시공사가 바뀌면서 오는 26일부터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1,6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2025년까지 부론면 노림리 일원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미 18개 업체가 투자의사를 밝혔고, 원주시는 나머지 부지에 반도체 관련 업체들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구상입니다 ◀INT▶김흥배 / 원주시 투자유치과장 "잔여 부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도체 관련된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기업들을 유치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원주시는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부론IC 건립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400억 규모의 사업비를 강원도와 함께 부담해 IC를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6년째 후보지 신세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민선8기에서 추진하는 추가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원강수 원주시장 "반도체를 포함한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 하지만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일반산업단지 부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시설 설치제한구역으로, 특정 성분의 폐수가 배출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업체는 사실상 분양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는 수도법에 따른 규제까지 2중으로 받고 있어,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서라도 규제완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원주시가 특별자치도법을 통해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습니다 ◀INT▶원강수 원주시장 "저희 입장에서는 사실 거기에 있는 규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병행을 해야 됩니다 그게 특별자치도 특례를 통해서든 그건 저희가 당연히 해야되는 것이고 " 원주시는 1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부론산업단지를 기회삼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지만, 환경규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