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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업 취소ㆍ마스크 행렬…미세먼지 '공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야외수업 취소ㆍ마스크 행렬…미세먼지 '공습' [앵커]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일상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안개까지 겹쳤던 출근길엔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학교에선 실외활동이 제한됐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월요일 출근길, 희뿌연 하늘을 뒤로하고 방독면을 쓴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2부제를 독려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참여를 권하는 캠페인입니다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악의 농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자 시민단체도 나선 겁니다 [한만정 /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대표] "미세먼지는 직접적으로 닿는 게 시민이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되겠다, 미세먼지 나부터 줄이자 운동을 하게…" 출근 길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권재연 / 관악구 낙성대동]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밖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것 쓰고 나왔어요 " 초중고등학교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 머물자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학생들의 수업도 모두 실내로 옮겼습니다 운동장에서 진행하던 체육 수업을 강당에서 하고 실내수업이라도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조현지 / 무학여고 1년] "밖에서 수업하면 햇빛도 받고 바람도 쐬면서 체육할 수 있는데 안에서 수업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기분이 안 좋은 거 같아요 "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겹쳐 공항에선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11편이 오사카와 제주 등으로 회항했고, 김포공항에선 24편이 지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