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만' 민주 경선…'新 지지층' 표심 변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벌써 100만' 민주 경선…'新 지지층' 표심 변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벌써 100만' 민주 경선…'新 지지층' 표심 변수 [앵커]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민주당 정당 지지도 상승과 함께 경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촛불 국면 이후 새로 합류한 지지층의 표심이 경선 결과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모집 12일 만에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28일 동안 108만 명을 모집한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지금 추세라면 최종 선거인단은 200만 명을 넘어 250만 명 선까지 가능할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경선에서 전통적 지지층, 이른바 집토끼 표심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란 관측입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3명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지지 대열에 합류한 '新 지지층'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국 탄핵 정국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경선에 참여한 새 지지층의 표심이 경선 결과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심'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들을 잡아야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보고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ㆍ안희정ㆍ이재명, 민주당 대권주자 세 명의 지지율 합이 60%를 넘나들며 '본선 같은 예선'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3일 예비후보 간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오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