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징계 논의 일단락…당내 분란 없을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이재명 징계 논의 일단락…당내 분란 없을까?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ㆍ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지사가 "당원권을 자진 포기 하겠다"고 밝히자 민주당 역시 당 차원의 징계를 유보했습니다 드루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의 인적청산 명단이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되는데요 친박계의 지지로 선출된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관련내용 김관옥 계명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이재명 지사의 '당직 유보 결정'을 받아들이고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 "며 징계결정은 유보했습니다 결국 징계를 완전히 내린 것도 아니고, 징계를 완전히 피해간 것도 아닌 나름의 '신묘한' 절충안을 내 논 셈이 됐는데 민주당의 결정,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하지만 여전히 당내 일부 의원들, 당 이미지를 실추시킨 이 지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고요 친문 당원들 역시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해찬 대표와 이지사의 커넥션"까지 얘기하며 사퇴청원을 하고 있거든요 당내 논란이 사그라들지도 의문이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2] 이번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징계유보 결정, 향후 민주당의 득실을 따져본다면 어떨까요? 결국 당에 득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질문 2]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잔류로 위기를 모면했다는 평가인데요 탈당시 대권 도전이 힘들기 때문일까요?백의종군 승부수로 대선 교두보를 사수했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가 검찰이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불기소 처분한데 대해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습니다 오늘은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일부 불기소 사건에 대해 재정신청도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김영환 전 지사의 이런 이재명 지사를 향한 행보 어떻게 보세요? 집착일까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일까요? [질문 4] 드루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SNS를 통해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재명 따라하기'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5] 나경원 의원이 당초 예상보다 큰 득표차로 압승하면서 오히려 한국당 내부가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긴데요 당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비박계에 대한 친박계의 반감이 워낙 커 나의원의 승리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렇게 두 배에 가까운 표 차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두 분은 그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5-1] 비박계 내부에서 이번 패배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패배의 원인으로 오히려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특히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의원의 뜨뜻미지근한 지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활동 등이 지목되고 있는 건 데요 이런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2] 나경원 의원의 당선으로 아무래도 당분간 친박 잔류파가 한국당의 주도권을 쥐고 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내년 2월 전당대회서 비박계가 결집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6] 나경원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어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는 "저도 간단치 않은 사람" 이라며 처음부터 강한 견제구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한국당 조강특위가 이르면 이번 주말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을 발표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내 에너지를 크게 해하는 쇄신이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조강특위는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발표한다고 했는데요 물갈이 대상과 폭에 따라 한바탕 소란이 있을것 같은데요? [질문 8] 국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2월 중 국회의결 시한까지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