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전국 무증상·경증환자 산재…중소규모 집단감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전국 무증상·경증환자 산재…중소규모 집단감염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종교시설, 방문판매 등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 재연장 여부가 오는 주말 발표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76명으로 열흘 가까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세하게 오르내리고 있긴 하지만 감소세가 눈에 띄게 보이진 않고 있는데요 감소세가 눈에 띄게 줄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 인천만은 확실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최근 인천의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6일 12명 이후 계속해서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거의 50명대 가까이 나타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숫자면에서도 확실히 인천은 감소세가 꺾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2]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한 이유가 감염경로 미분류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낮아졌지만 감염경로 불분명은 22 9%, 약 23%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자 숫자가 확실하게 줄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2-1] 그러다보니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를 재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100명대가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수도권 2 5단계를 연장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지금의 거리두기가 앞으로 1~2주 후에 나타날 수치이다 보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거든요? [질문 2-2]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이 2단계 격상 전보다 20 5% 감소했지만,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했다고 하던데요 지금 많은 시민들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만일 거리두기 2 5단계를 재연장 한다면 실효성은 얼마나 있을까요? [질문 3] 일부 보수단체들이 집회 금지 통보에도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집회 의사까지 밝히고 있는데요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건 불법이 아닌 법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집회를 할 테니 집회 방역 매뉴얼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만일을 대비해 집회가 허가되면 안전펜스 등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집회란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건데 방역을 지키는 질서 있는 집회가 가능할까요? [질문 4] 이번엔 감염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볼 텐데, 오늘은 요양시설 감염부터 보겠습니다 충남 금산, 인천 계양, 경기 이천 등 전국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진됐는데요 요양시설 감염은 코로나19 1차 유행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거든요 요양시설은 고령층이 많기 때문에 중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 수준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질문 5] 국내 빅5 중 하나인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18명 확인됐습니다 영양팀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다음날인 어제 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일단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재활병동은 동일집단격리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양팀 협력업체는 본관에 있다고 하는데요 본관은 감염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질문 5-1] 확진된 본관 조리실 직원이 재활병원 71병동을 들른 적은 있지만, 본관과 재활병원 감염의 연결 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두 곳 간의 감염 관련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6] 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4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311번 확진자가 증상 발현 상태에서 식당을 방문했는데, 이때 식당 내 전파가 이루어져 별개인 줄 알았던 대전의 식당 감염 사례가 사업설명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