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스페이스공감] 최경식 & 김주환 - Fever

1112회 - 가장 재즈다운 재즈를 향한 발걸음 최경식 & 김주환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방송일 : 2015 04 02 재즈의 영역을 벗어나 대중적인 소구력까지 갖고 있는 보컬리스트 '김주환'과 오래전부터 라이징스타로 손꼽혀 온, 정통파 재즈 뮤지션 색소포니스트 '최경식' ▶For more videos visit us at 가장 재즈다운 재즈를 향한 발걸음 김주환 & 최경식 이미 한국 재즈의 역사도 반세기를 넘긴 지 오래, 매해 놀랄 만큼 뛰어난 실력의 뮤지션들이 탄생되고 있고 새로운 시도와 스타일은 한국 재즈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 가장 재즈다운 것들을 충족시키면서 그 전통의 가치를 올곧게 펼쳐나가는 두 뮤지션 ‘최경식’과 ‘김주환’이 있다 이들이 이끄는 두 밴드를 같은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을 마련한다 색소포니스트 ‘최경식’ 한마디로 최경식은 정통파 재즈 뮤지션이다 재즈의 중후함을 상징하는 악기 ‘테너 색소폰’을 고전적이고 로맨틱한 운치로 표현해낸다 최근에서야 1집 「Yearning」(2015)을 발표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라이징 스타’로 손꼽혀온 그는 많은 선후배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아왔다 스탠더드와 창작곡을 적절하게 섞은 그의 첫 앨범은 재즈를 향한 흔들림 없는 시선이 잘 녹아든 작품이다 출중한 스윙 감각과 전통적인 톤 컬러는 재즈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 또한 목관악기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풍부한 연습량이 바탕이 된 테너 색소폰의 음색은, 마치 1950년대를 빛낸 재즈의 여러 역사적 명인들을 연상시키듯 부드러운 남성미를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의 고집스러울 정도로 수수한 발걸음, 더없이도 소중하다 “정통적인 재즈를 기본으로 하되, 재즈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란 걸 연주로 들려드리겠습니다 ” - 최경식 보컬리스트 ‘김주환’ 2011년 두 곡이 담긴 싱글 「Sophisticated」로 데뷔한 김주환은 3년 동안 벌써 넉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의욕파이다 대중 가수를 꿈꾸다 우연히 접한 재즈에 큰 매력을 느껴 재즈 보컬리스트가 된 그는 남성 보컬리스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 재즈 씬의 주목할 새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4집 「Tranquility」(2014)까지 김주환은 우리가 익히 아는 스탠더드를 더욱 세련된 방식으로 다루며 특유한 스윙감과 고전적인 향수까지 불러일으킨다 또한 부드럽지만 강약을 조절하는 섬세하고도 로맨틱한 목소리, 호흡과 울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탁월한 테크닉은 이미 완성형에 가깝다고 극찬 받고 있기도 하다 재즈의 영역을 벗어나 대중적인 소구력까지 갖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김주환의 뚝심 있는 행보는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스윙 재즈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성을 넘나드는 목소리 톤을 선보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 김주환 ▶Subscribe to the EBS culture&Life Channel here : ▶For more informations visit us at ▶Check out what we're up to elsew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