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개신교·천주교·불교,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협력

[CBS 뉴스] 개신교·천주교·불교,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협력 [앵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3대 종단이 공동행사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사회의 경제적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소득 불균형 등으로 빈부의 차는 더욱 극명해지는 현실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상생과 공생을 위해 도입된 개념이 사회적 경젭니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3대 종단 지도자들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6번째 공동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상생과 변혁의 기회로 삼아나갈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모든 종교가 이웃사랑의 실천인 나눔과 돌봄을 통해서 이기적 자본을 사회적 자본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0519 절대 빈곤을 양산하는 차별구조가 체계화된 세상을 나눔과 돌봄의 상생경제의 윤리가 살아 움직이는 세상으로 바꿔내야 할 것입니다 05529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전하며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종교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0948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결속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0958 종교계와 시민단체 중앙과 지방, 기업 등 지역자원이 촘촘하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1005 종교인들은 사회적 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인식 개선과 사회적경제 인재육성 등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종교계 공동선언] 1736 - 1749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진입을 촉구하고 사회적 가치가 새로운 성장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 3대 종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박스를 마련해 아동 그룹홈과 쪽방지원 단체, 보건소 등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내 사회적 기업 수는 2천626개이며,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65곳 등 180여 곳의 기독교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연계해 지원 관리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