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감염 천 건 넘어"..."풍토병화될 위험은 현실" / YTN 사이언스

"원숭이두창 감염 천 건 넘어"..."풍토병화될 위험은 현실" / YTN 사이언스

[앵커] 원숭이두창이 유럽·미주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빠르게 번지며 한 달 만에 확진 건수가 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부 국가들에서 풍토병화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WHO는 원숭이두창이 비풍토병인 29개 국가에서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러한 확진자 통계를 공개하며 일부 국가에서 풍토병이 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원숭이두창이 비풍토병인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위험은 현실입니다. WHO는 특히 어린이와 임신부 등 취약 집단에 대한 이 바이러스의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거부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비풍토병 국가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올해들어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 전파가 진행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며 감염자의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 YTN 김진호 (jhkim@ytn.co.kr)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감염 #풍토병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