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임시국회 추진…선거제 교착 암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상이몽' 임시국회 추진…선거제 교착 암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상이몽' 임시국회 추진…선거제 교착 암초 [앵커] 예산안 처리 이후에도 연말 정국이 교착 상태입니다 선거제 개혁과 유치원법 등을 놓고 여야가 서로 다른 셈법으로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임시국회 소집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막판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서로 다른 속내로 임시국회 소집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낸 여야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시국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법 문제뿐 아니라 유치원3법 비롯해 필요한 여러 민생입법들도 처리를 했으면 합니다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탄력근로제 기간 연장 등에 관한 법안 통과 문제가 있고 또 한가지는 고용세습 국정조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하지만 핵심 고리인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교착 정국이 이어지며 여전히 뇌관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년 2월 국회에서 선거제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야3당의 호응을 얻진 못했습니다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한국당에 주말까지 입장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자유한국당은 주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큰 기본원칙에 대한 입장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단식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3당은 로텐더홀 농성과 광화문 촛불집회 등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야3당은 12월 국회에서 선거제 개혁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셈법 속에 임시국회 일정 합의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