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됐던 감귤창고가 '마을 카페'로 변신 / YTN

방치됐던 감귤창고가 '마을 카페'로 변신 / YTN

[앵커] 농촌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증대시키는 마을공동체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바로 마을 카페인데요, 관광객에게는 지역 특산물로 직접 만든 식음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소득 향상은 물론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있습니다 유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적한 농촌 마을의 방치됐던 감귤창고가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도심지처럼 실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높은 천장과 골조를 그대로 유지해 농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제주 감귤류로 만든 차와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카푸치노와 귤이 어우러진 창고 카페만의 특별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만형, 이장]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감귤 차 등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마을 사람과 더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또 다른 카페 한쪽에 마련된 농산물 판매 코너는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이어서 직접 구매뿐만 아니라 전화 주문도 쇄도해 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애란, 카페 직원]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우리 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이어서 믿고 사 가고 맛있다고 해서 주문전화도 많습니다 " 마을 카페는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마다 2∼3개 마을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한욱, JDC 이사장] "기업과 지역 주민 간에 할 수 있는 사업부터 하나하나씩 시작하고 발전시켜나가면 지역이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해서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춰서 지원하겠습니다 "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문을 연 마을 카페는 지역 주민에게 소득 창출을, 이용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