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026] 26.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 능력 (엡1:17~19) [정한성 형제]

[에베소서 026] 26.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 능력 (엡1:17~19) [정한성 형제]

[에베소서 026] 26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 (엡1:17~19) 2019 2 10 서울교회 정한성 형제 주일말씀 [에베소서 1장 17절~19절]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시기를 구한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창조의 능력의 차원에서 하나님을 알아야 된다는 말씀이 아니고, 새로운 인격을 창조하신 그 능력을 알게 하기를 간구하는 말씀이다 왜 마음눈을 밝혀달라고 간구했는가? 사람들은 어느 때는 예수를 따르다가 어느 때는 버리고 가게 되었다 예수를 따를 때는 능력을 볼 때였다 이것은 모두 표면적인 눈을 가진 사람들의 눈이었다 바울의 간구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를 밝혀달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은 눈으로 보는 복과는 다른 복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땅에서 여러 가지 원하지 않는 일을 겪게 된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당하게 되면서 어떤 사람은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어떤 일을, 어떤 계획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서 주시는 다른 축복을 깨달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된다 이런 사람이 이면적인 눈을 가진 사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분명하게 세상이 모르는 다른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 아브라함과 롯은 가나안에 살면서 두 사람의 양떼가 많아져서 목자들끼리 서로 다투게 되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롯에게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겠다 ”고 했다 그랬더니 롯이 성큼 소돔 땅을 취했다 아브라함은 좋은 땅은 다 뺏겨 버리고 메마른 땅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가 섰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하고 위로하고 있다 그런데 롯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두 딸은 아버지와 상관하여 영원히 저주받은 족속을 낳게 되었다 아브라함의 눈으로 볼 때, 가나안은 메마른 산지였다 있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위로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결국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되는 열두 아들을 낳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해서 다른 복을 예비해 놓으셨다 우리가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여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성도 안에서 하나님의 유업의 풍성이 무엇인지, 그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시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아는 것이 사람의 특권이다 우리는 아마 세상에서 잘 나갔으면 하나님의 교회를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만일 베드로가 그날 밤에 고기를 많이 잡았더라면 절대로 예수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부름에 응해서 나온 사람들마다 반드시 이런 원칙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위해서 이면에서 부르고 있다 우리는 이면에 있는 실재를 누리려고 와 있는 것이다 이 실재를 어디서 누리는가? 인격 안에서만 가능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그 능력을 알아야 우리가 행복하게 된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차원이 전혀 다르다 사람은 표면적인 것으로 만족할 수 없게 되어 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다른 것으로만 행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가 이면적인 축복을 알게 된다면 하나님이 모르시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내 인생에 관여하시지 않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끌고 있다 그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격이고, 마음눈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이 인격을 창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다 처녀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게 했다 목수의 아들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했다 이것은 모두 인격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다 우리 속에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계신 그 능력을 알 필요가 있다 나는 옛날에 내가 어떻게 되어 보려고 애를 썼다 아무리 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인간은 어쩔 수 없구나, 육신 때문에 안 되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야곱 안에 그 능력으로 역사하여, 그를 바로 앞에 세우신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때 ‘야곱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속에서도 능히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우리 교회는 다른 능력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사람 속에 역사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소망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를 하나님 아들이 되게 하는 능력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가 하나되게 하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라는 말씀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 말씀만 있으면 내가 변화되는구나! 이것을 알 때 하나님의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세는 어떻게 해서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왔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오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자신을 변화케 하실 수 있는 분이고, 교회를 건축하실 수 있는 분임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선악을 아는 사람들은 콩가루나 마찬가지다 차돌멩이처럼 한 자루에 넣어 놓아도 따로따로 있다 그런데 하나되게 하는 능력이 예수 안에서 드러나게 되었다 예수 안에 나 자신을 변화시켜서 하나님 나라의 재료가 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단체적으로는 교회를 건축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최종적인 능력이다 즉 최종적인 능력은 그리스도와 교회이다 우리는 모래알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하나의 성을 건축하시는 그 능력을 알기 원하는 것이다 그 능력을 깊이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염려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부르셨는가? 건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으니까 자신을 돌아볼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가지신 능력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모든 것은 사실 다 버려져야 될 것이고, 하나님의 것들로 바꿔져야 할 것들이다 우리 스스로 속에는 희망, 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과 목적 안에는 소망이 있다 부르심의 소망, 하나님의 유업이 되는 그 소망을 알게 되기를 원한다 그는 분명히 새 예루살렘을 건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건축자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에게 맡겨지기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쉬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목적하신 일을 성취하신다 우리는 늘 우리 자신에게 너무 관심을 갖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내가 한 모든 일은 다 헝클어지고 말았다 야곱을 변화시킨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능력을 믿는다면 야곱과 같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야곱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 오로지 하나님이 그 안에서 역사하신 것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해야 되는 것이니까 말씀이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기계가 무엇을 만들어내듯이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그가 없이는 되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 이것이 바로 태초에 계신 말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