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도 추억이라니'…죄의식 없는 10대 폭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행도 추억이라니'…죄의식 없는 10대 폭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행도 추억이라니'…죄의식 없는 10대 폭력 [뉴스리뷰] [앵커] 강원 강릉에서 여고생을 집단 폭행해 물의를 빚은 10대들이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해 사회적 분노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SNS 스타가 되겠다는 그릇된 생각마저 했습니다 보도에 이해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또래 친구를 집단 폭행한 10대 청소년들 자신들과 관련된 사생활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여고생 A 양을 마구 때린 이들의 폭행은 인근 자취방에서도 계속됩니다 [가해자] "카메라 쳐다보고 이야기해"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면서 다그치는 모습은 과거 공안기관의 취조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가해자 중의 한 명은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에 자신이 가해자임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폭력 행위를 정당화했습니다 자신들의 행위가 널리 퍼지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묻혀 버릴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메신저 채팅을 이어갑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언니가 이번 사건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자 대책을 논의합니다 자신들의 신상이 알려지면 피해자 언니를 고소해 정신적 피해와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폭행을 추억이라며 미화하더니, 팔로우를 늘려 페북 스타가 되겠다는 생각마저 드러냈습니다 반성 없는 10대들의 범죄가 이어지면서 소년법을 폐지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