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전국으로 장마 확대…수도권은 강풍까지[MBN 종합뉴스]

밤 사이 전국으로 장마 확대…수도권은 강풍까지[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장맛비가 강원 지역으로 몰린 건 서울 쪽으로 들어온 뜨거운 공기대가 장마전선을 밀어냈기 때문입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소멸한 뒤 남은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면서 내일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원영서 지역에 비가 집중된 건 서울 쪽으로 들어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을 밀어냈기 때문입니다 위성영상을 보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이 강원 지역을 뒤덮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몰고 온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고 태풍이 소멸하고 남은 온대저기압이 북한 황해도와 경기북부 쪽으로 들어오면서 비구름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부지방은) 5일 밤부터 6일 낮 사이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오후부터 7일 낮 사이는 약한 비가 이어지거나 소강 상태에 들겠습니다 " 수도권과 대전·세종 등 지역에는 오늘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모레(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충청 지역은 100~200mm,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지역은 50~100mm, 제주도·울릉도·독도는 30~80mm입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쯤 장마 종료 시점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 co kr] 영상편집 : 송현주 #MBN#종합뉴스 #이현재 #장마 #다음주까지 #전국장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