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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와대 수상한 정황 속속…특검, 靑 압수수색 초읽기
삼성-청와대 수상한 정황 속속…특검, 靑 압수수색 초읽기 [앵커] 특검은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합병 승인에 보건복지부의 개입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꼬리가 하나하나 잡히며 '머리'인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과 휴일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소환하며 삼성그룹 합병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정조준한 박영수 특검팀 월요일 아침부터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과 김진수 전 청와대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국민연금의 '윗선' 찾기에 나섰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특검팀은 삼성 합병 당시 청와대에서 복지부, 국민연금으로 이어지는 지시라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국민연금과 복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만큼 청와대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평가입니다 특검은 지난 주말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한 부분과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헌법재판소가 준비기일을 마치고 다음주 본격적인 탄핵심판에 들어가기로 한 만큼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관계자 소환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가운데 압수수색 방식은 공개, 강제 집행으로 틀이 잡혀가는 모습입니다 앞서 검찰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자료를 제출받은데 그쳤지만 특검은 공개 집행으로 청와대를 압박하고 경내로 직접 진입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