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참전 유공자의 생생한 증언집(대전, 김예슬) l CTS뉴스

한국전쟁 70주년, 참전 유공자의 생생한 증언집(대전, 김예슬) l CTS뉴스

오늘은 6 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전쟁의 참화에 맞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 교회가 매년 감사의 마음을 전해 왔는데요 이번엔 참전용사의 역사를 기록한 '용사는 말한다'를 발간했습니다 김예슬 기잡니다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억하고자 마련된 한국전쟁 70주년 참전유공자 위로회 11년간 위로회를 개최한 새로남교회는 새로남카페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아 대전시 서구지회 참전용사 76명의 삶의 자취를 담은 증언집 '용사는 말한다'를 발간했습니다   INT 오정호 목사//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참전 유공자에겐 자긍심과 위로를 후대에겐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남기고자 기획된 증언집 '용사는 말한다'엔 6 25전쟁 관련 정보와, 세계 각지에 있는 6 25 참전 기념시설물 실었습니다 또한 후대가 전하는 메시지와 76명의 참전 유공자가 자필로 쓴 '나에게 6 25'란 한 줄 평을 담았으며 당시 육군으로 입대한지 한 달만에 자대배치를 받은 지경수 장로는 '우리나라의 위기였으나 하나님께서 극복하게 해주셨다'고 남겼습니다   INT 지경수 장로(94세) / 6 25 참전용사, 대전중앙교회   위로회에선 최고령인 김성구 참전 유공자에게 직접 증언집을 전달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 참전용사 만세'를 삼창했습니다 한편 '용사는 말한다'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대전시 소재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CTS뉴스 김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