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기대 해안산책로에 '백악기 공룡' 등장](https://poortechguy.com/image/wD6J7hFks-8.webp)
[부산]이기대 해안산책로에 '백악기 공룡' 등장
[앵커멘트] 남구 이기대 지질공원이 부산관광공사의 숨어있는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돼 AR을 활용한 공룡 모바일 플랫폼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석진 기자가 보도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자 부산지질공원인 이기대 해안산책로 입니다. 광안대교와 동백섬이 한눈에 들어오고 푸른 바다와 산을 경계 로 수려한 경관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INT) 박금자 / 남구 용호동 71세 산도 있고 바다도 있으니까 바다를 쳐다보면 광활하잖아요. 마음이 확트이고 공기도 좋고 걷기에 갈맷길이 잘되어 있어서 오르고 내리고 하니까 운동도 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각종 암층과 해식동굴, 구리 광산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기이하게 생긴 암석들과 아찔한 절벽을 연결한 구름다리도 이 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에 더해 분단 국가의 현실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25년 전 이곳은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이었습니다. 제 뒤 로 보이는 철책이 그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기대 부산지질공원이 부산관광공사의 숨은 로컬 콘텐츠 발굴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남구는 해안산책로에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인 AR 미션 투어앱을 만들 계획 입니다. 전화인터뷰) 윤성진 / 남구청 문화관광체육과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지질이라는 것에 기반해서 공룡캐릭터를 가져온 것입니다. 남구는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 앱을 선보일 예정 입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지질탐방로 곳곳에서 백악기때의 공룡을 만 나볼 수 있습니다. 한 해 백만 명 이상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이기대 해안산책 로의 해맞이공원은 앞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안심관광지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남구는 올 가을 콘텐츠가 완성되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