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8 [원주MBC] 추석 연휴 첫 날, 고향 찾은 시민들

2023. 9. 28 [원주MBC] 추석 연휴 첫 날, 고향 찾은 시민들

[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 #추석 #연휴 #원주역 #도래미시장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전 #떡 #전통시장 ■ ◀ 앵 커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에는 고향을 찾아 떠나는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 첫날, 버스 터미널에는 고향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버스 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 꽉 막힌 귀성길이 걱정되지만, 오랜만에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만날 생각에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 INT ▶설목연/원주 "서울 갔다가 내일 태안으로 가족여행 가요 몇년만에 보는 식구들이어서 제일 기대됩니다 " 원주역에도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마다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서둘러 고향행 열차에 오릅니다 원주에서 이제 막 타향살이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은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뜹니다 ◀ INT ▶임우현/원주 "회사에서 선물 주신 걸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좋아하시죠 직장도 이번에 새로 구해가지고 " 전통시장에는 명절을 준비하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떡집에서는 갓 지은 떡을 쉴새없이 포장하고, 전집 앞에는 고소한 배추전과 메밀전병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 INT ▶최준호/수원 "수원에서 내려왔어요 어머니 집이 원주라서 같이 있으면 북적북적하고 좋아하시는 건 당연하죠 그러니까 저도 차도 막히지만 이렇게 내려오는 거고요 " 도내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에, 연휴 나들이 차량까지 더해지면서 하루종일 지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엿새간의 연휴 중 추석 당일인 내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6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