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져서? 美 화풀이 총기난사에 3명 사망 / YTN

[앵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엔 온라인 게임 대회 도중 총기가 난사됐습니다 게임에 져서 화가 난 남성이 벌인 사건으로 추정되는데, 이 화풀이에 애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플로리다 주 쇼핑몰 내 한 피자 식당에서 온라인 게임대회가 열리던 도중이었습니다 이 풋볼 게임 화면이 장내에 생중계되던 상황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립니다 게임이 중단되고 총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한 남성이 게임장 안에서 권총을 난사한 겁니다 [목격자 : 사람들이 총에 맞았어요 고교생으로 보이는 소녀도 다리 부근에 총을 맞아 사람들이 옮기는 모습도 보였어요 ]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4살 백인 청년으로 확인된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이크 윌리엄스/잭슨빌 보안관 : 현장에 도착하니 3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한 명은 용의자였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게임대회에 참가했으며, 게임에서 져 몹시 화가 난 상태였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2월, 한 고등학교 퇴학생이 학교로 찾아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17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