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 사라지자 다시 폭증...오늘 1,700명 안팎 확진 / YTN

휴일 영향 사라지자 다시 폭증...오늘 1,700명 안팎 확진 / YTN

어젯밤 9시까지 1,565명 확진…오늘 1,700명 안팎 예상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빠르게 확산…지난주 검출률 61 5% 정부 "6일까지 상황 지켜본 뒤 거리두기 연장 여부 결정" [앵커]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 오늘 확진자는 1,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인 강력한 거리두기에도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65명 그제 같은 시간보다 5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지자 여지없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는 겁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오늘로 29일째가 됩니다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4주 가까이 시행되고 있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최근 직장, 보육 그리고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n차 전파가 지속되고 있어서 해당 시설 이용자와 관리자 여러분들께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델타 변이 검출률은 61 5%로 지난달 셋째 주 48%에서 일주일 만에 10%p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처럼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겁니다 정부는 오는 금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 조치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정부가 이미 밝힌 만큼 일단 현행 거리 두기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