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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드 근처 살겠다" 도마.. 독도行 취소 해명 없어 / 안동MBC
2023/06/20 17:26:10 작성자 : 김서현 ◀ANC▶ 지난주 독도 대신 울릉도에서 정례회를 시작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경북도의회가 올해 세 번째 도정질문에 나섰습니다 올 여름 장마철이 벌써 코앞인데 작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복구 공사는 아직 시작도 못한 점이 강도 높게 지적됐습니다 사드 논란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 이철우 당시 국회의원의 발언도 7년이 지나 뒤늦게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서현 기자 ◀END▶ ◀VCR▶ 오늘(어제)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THAAD) 배치로 주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던 2016년, 당시 김천 국회의원이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 지사는 사드 기지 인근에 집을 구해 살면서 전자파 피해가 없다는 걸 몸소 증명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김천 출신 도의원이 이 발언을 7년 만에 다시 끄집어낸 겁니다 ◀SYN▶이우청 경북도의원(김천) "그러나 도지사가 된 이후 사드영향지역 방문이 없어 아직까지 김천에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몸소 사드 전자파의 안정성을 보여 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던 국회의원 이철우의 약속은 어떻게 된 겁니까?" ◀SYN▶이철우 경북도지사 "제가 집이 서울에 한 채 있어서 두 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되니까 여러 명이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집을 샀습니다 사서 명의는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고 " 이철우 지사는 전자파 피해 주장은 근거 없는 괴담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국방시설 설치 문제는 주민 합의를 전제로 진행할 성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수해 이후 9달이 넘도록, 포항 냉천 복구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포항 출신 서석영 도의원은 재해복구체계 개선과 함께, 형산강 홍수통제소 설치, 항사댐 조기 착공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SYN▶서석영 경북도의원(포항) "태풍 발생 이후 다음해 5월 이후에 본격적인 복구공사가 착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해 3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포함한 재해복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합니다 " ◀SYN▶이철우 경북도지사 "5월 달에, 늦었습니다만 절차상 복잡한 관계로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참 답답합니다 연초부터 하지, 5월 돼야 착공되느냐, 그래서 더 연구하자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 구미 출신 윤종호 도의원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특정 학교에 학생 수 급증이 예견되는데도, 시설 부족으로 학습권을 침해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신도시 지역의 과대학교·과밀학급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한일관계 개선을 이유로 독도 본회의를 취소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처음 열린 본회의였지만, 도의회 차원의 이렇다할 해명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