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여름철 배달음식 식중독 주의 (R) 이소연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많아 더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생활정보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최근 타 지역에서는 대량으로 조리된 배달 음식을 먹었다가 식중독에 집단으로 감염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량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와 포장,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안정탁 동강병원 소화기내과전문의) “한번 끓였던 국이나 찜 등이 실온에 방치돼 서서히 식으면서 가열에도 살아남은 일부 균들이 증식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한 뒤 서서히 식힌 음식은 다시 끓여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때문에 대량의 도시락 배달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량을 나눠서 여러 업체에 분산해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을 따로 담고 반찬 중 고기류는 가급적 제일 마지막에 충분히 조리한 뒤 신속하게 배달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직접 매장에서 구매했던 식품들도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보통 육류와 어패류는 보관에 신경을 쓰지만 채소류는 소홀해지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병원성 대장균이 채소 표면에 묻어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채소 역시 세척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때그때 먹을 양만 세척하고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탠딩) 여름철에도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할 때 조금만 더 신경쓰면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 섭취로 올 여름 무더위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 이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