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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는 18일 국장으로 거행 / YTN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가 서거 열흘째인 현지시간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치러진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여왕의 유해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하루 23시간 동안 일반에 공개돼 일반인에게도 경의를 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왕위를 계승한 여왕의 큰아들 찰스 3세는 서거 당일인 8일 리즈 트러스 총리에게 처음 알현을 받은 뒤 열흘간의 장례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서거 열흘째인 18일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사원으로 옮겨집니다 영국 전역에서 2분간 묵념이 이뤄집니다 1시간의 예식을 마치면 여왕의 관은 포차로 하이드파크까지 옮겨지는데 거대한 장례 행렬이 뒤따릅니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윈저성으로 옮겨집니다 이후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과 함께 지하 납골당으로 내려진 뒤 영원한 안식에 듭니다 여왕 서거 당일인 현지시간 8일 버킹엄궁이 서거 사실을 공식 공표한 뒤 전국에서 1분간 묵념이 이뤄졌습니다 공식 공표 이전에 군주를 대신해 영국 정부를 운영하는 트러스 총리와 내각, 여왕을 위한 정치문제 자문기관인 추밀원은 여왕의 개인 비서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여왕의 처소와 영국 관가에는 일제히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버킹엄궁에서는 공식 서거 발표문을 철책에 내걸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세인트폴 대성당에서는 종이 울렸습니다 서거 다음 날인 9일에는 즉위위원회가 구성돼 제임스 궁의 발코니에서 찰스 3세를 공식 군주로 선포합니다 런던 증권거래소에서도 공식선포가 이뤄집니다 9일 오후에는 차기 군주로 공식선포된 찰스 3세가 트러스 총리와 내각, 야당 당수, 캔터베리 대주교, 웨스트민스터 성당 주임사제의 알현을 받습니다 서거 이틀 후인 10일에는 여왕의 관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육로로 스코틀랜드 의회로 옮겨집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와 웨일스 카디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공식 선포가 이뤄지고, 의회에서는 고인에 대한 헌사가 이어집니다 서거 사흘 후인 11일에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성 자일스 대성당까지 여왕의 관을 앞세운 장례 행렬이 이어집니다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는 찰스 3세를 비롯해 왕가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미사 후 여왕의 관이 머무는 성 자일스 대성당은 대중에 24시간 동안 공개됩니다 찰스 3세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조문을 받은 뒤 항공편으로 에든버러로 향합니다 찰스 3세는 군주로서 첫 일정으로 스코틀랜드 의회와 이어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열리는 장례미사에 참석합니다 이후 스코틀랜드 자치수반의 알현을 받으며,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조문을 받습니다 서거 나흘 후인 12일 늦은 밤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에서 왕실 열차로 런던으로 옮겨집니다 찰스 3세는 비행편으로 북아일랜드로 가서 힐스버러 성에서 조문을 받고, 벨파스트의 세인트 앤 대성당에서 추도예배에 참석합니다 서거 닷새 후인 13일에는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에 도착합니다 장례식에 앞서 여왕의 관은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져 유해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5일간의 참배 기간 일반인도 여왕에게 경의를 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홀 중간의 관대에 놓입니다 서거 7일 후인 15일에는 찰스 3세가 웨일스로 가서 카디프의 란다프 대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참석합니다 이후 찰스 3세는 웨일스 의회를 방문해 조문을 받고,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을 (중략) YTN 김원배 (wb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